대단한 날씨다. '푹푹 찌는 찜통 더위'란 표현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뜨거운 김이 나는 찜통 속에 들어 있는 그런 기분.. 지하철에서 내려 걷는다. 땀이 좀 흘러 내려도 그냥 놔둔다. 쿨하게... 조금만 참으면, 저 건물 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금새 식힐 수 있을 테니... 시원한 건 건물 속 공기만은 아닌지 이런 청승맞은 노래가 '땡긴다'. 박새별이라... 누군가 했더니, 유희열이 발굴했다는 그... 노래를 맛깔나게 잘 부른다. 광석이 형 색깔이 강한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서 자기 노래로 만들었음. 특히 고음 부분이 듣기 좋다. 연주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고.
p.s.) 나만 좋게 느끼는 건 아닌 모양이다. 이 노래에 대한 일종의 '뒷담화'를 발견해서 덧붙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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