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적 유대교"라. 흠...
마르틴 헹엘, 유대교와 헬레니즘 1- 기원전 2세기 중반까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유대교와 헬레니즘의 만남 연구. 나남
"헬레니즘은 고대 그리스문명에서 발원하여 기원전 4세기 후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정벌로 형성된 동서양 문명복합체였다. 그런가하면 고대 이스라엘 종교적 전통에서 발원한 유대교는 이 시기 팔레스타인에서 헬레니즘에 대하여 저항과 동화의 과정을 통하여 ‘헬레니즘적 유대교’라는 형태로 틀을 잡아가고 있었다. 저자는 이것이 고대 기독교의 산실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19세기 이후 서구의 종교학과 성서신학의 드넓은 토양을 제공했던 종교사학파의 명제에 대한 결정적인 반론이다. 요컨대, 기독교는 헤브라이즘과 헬레니즘의 혼합주의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모태는 ‘헬레니즘적 유대교’요, 이 시기 유대교의 종파적 개혁운동의 결과이다."
2015년 2월 3일 화요일
1. 한 때 적을 두었던 조직. 모처럼 다시 가보니 홈피, 보고서 질 등이 lässt sehr zu wünschen übrig...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
2. 세상만사는 무심하다. 그게 진실, 본질에 가깝다. 대단한 의미들을 부여해대지만... 무심함을 견디지 못하거나 감추고 싶은 인간 심사가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세상만사 매우 복잡하다. 세상만사의 의미는 대부분 드러나지 않는다. 감춰져 있다. 인과관계를 따져보겠다고? 그건 인간의 욕심이다. 그냥... 그저 그렇게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났다 사라지고...
3. 인간 종은 물론 특별하다. 다른 종의 동물, 다른 형태의 생물, 무생물 등과 다른 독특함을 갖는 존재다. 하지만 딱 그 정도 일 뿐이다. 그러니 겸손해야지.
4.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들이 있다. 부수어야지. 내가 당당해야 비로소 씨알이 먹힌다. 그냥 내질러야 한다. 장애물로 돌진해야 한다. 상처를 입더라도...
5. 영어는 여전히 낯선 언어다. (당연히) 독일어와 비교해서도. 일상적 표현이나 단어나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채지 못할 때 확실하게 느낀다. 예를 들어.... 영어 문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페북사이트는 오늘 ㅇ이런 문장을 소개했다. "It's always been a great comfort to me that I could bring a book anywhere, to any place" 뭔가 틀렸다는 이야기인데... 어느 부분이 잘못인지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댓글을 보니 "bring"이 아니라 "take"라고 하고, 또 "a book"이 아니라 "books"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6. 어떤 신학자가 주야장천 (晝夜長川) 칼뱅 칼뱅해대는데, 어떤 이가 그에 대해 이렇게 비꼬았다. 칼뱅이 21세기로 살아 돌아온대도 그러진 않을 거라고... 어디 칼뱅 뿐이랴. 바울은 어떨까 또 예수는? 구약을 기록한 이들은? 성경의 저자들, 주인공들이 오늘 한국 주류 개신교가 그를의 기록과 당시 역사 해석하는 바를 본다면 아마 대부분 의아하게 생각할 것같다. 역사와 진리 앞에 겸손해야 한다. 시효가 지난 도그마를 붙들고 있으면서 진리로 우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2. 세상만사는 무심하다. 그게 진실, 본질에 가깝다. 대단한 의미들을 부여해대지만... 무심함을 견디지 못하거나 감추고 싶은 인간 심사가 그렇게 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세상만사 매우 복잡하다. 세상만사의 의미는 대부분 드러나지 않는다. 감춰져 있다. 인과관계를 따져보겠다고? 그건 인간의 욕심이다. 그냥... 그저 그렇게 나타났다 사라지고 또 나타났다 사라지고...
3. 인간 종은 물론 특별하다. 다른 종의 동물, 다른 형태의 생물, 무생물 등과 다른 독특함을 갖는 존재다. 하지만 딱 그 정도 일 뿐이다. 그러니 겸손해야지.
4. 당당하게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지 못하게 막는 장애물들이 있다. 부수어야지. 내가 당당해야 비로소 씨알이 먹힌다. 그냥 내질러야 한다. 장애물로 돌진해야 한다. 상처를 입더라도...
5. 영어는 여전히 낯선 언어다. (당연히) 독일어와 비교해서도. 일상적 표현이나 단어나 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채지 못할 때 확실하게 느낀다. 예를 들어.... 영어 문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페북사이트는 오늘 ㅇ이런 문장을 소개했다. "It's always been a great comfort to me that I could bring a book anywhere, to any place" 뭔가 틀렸다는 이야기인데... 어느 부분이 잘못인지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댓글을 보니 "bring"이 아니라 "take"라고 하고, 또 "a book"이 아니라 "books"여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6. 어떤 신학자가 주야장천 (晝夜長川) 칼뱅 칼뱅해대는데, 어떤 이가 그에 대해 이렇게 비꼬았다. 칼뱅이 21세기로 살아 돌아온대도 그러진 않을 거라고... 어디 칼뱅 뿐이랴. 바울은 어떨까 또 예수는? 구약을 기록한 이들은? 성경의 저자들, 주인공들이 오늘 한국 주류 개신교가 그를의 기록과 당시 역사 해석하는 바를 본다면 아마 대부분 의아하게 생각할 것같다. 역사와 진리 앞에 겸손해야 한다. 시효가 지난 도그마를 붙들고 있으면서 진리로 우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15년 2월 2일 월요일
1. 기대(1)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요즘 그래도 기사는 꾸준히 생산되고 또 소비된다. 기사들의 내용을 표현하는 핵심 단어로 "기대"를 들 수 있겠다. 꼴찌 팀도 올 시즌에는 다를 거라며 기대담을 부추기고, 몇 년간 쇠락하던 선수도 올 해는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복돋운다. 몇 년 겪다보니 이젠 그런 기사를 제대로 들춰보지도 않는다. 손쉽게 기사를 만들어 보려는 기레기들의 키보드 장난일 따름이니까. 정말 기레리들... 쓰레기들... 인간도... 기사도... 좀 고급스러운 스포츠 기사를 읽어 보고 싶다.
2. 기대(2).
손흥민의 만화같은 동점골. 그런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면, 결말은 한국팀의 승리였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만화가 아니었다. 현실은... 기대가 극적으로 부풀려지고 해피엔딩! 그런 이야기들은 선별된 특수한 사례들이다. 강연 100도(?)나 서점 한 귀퉁에서 접하게 되는...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예외적인 스토리에 익숙해지고, 기대치를 높였다간 패가망신하기 십상이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요즘 그래도 기사는 꾸준히 생산되고 또 소비된다. 기사들의 내용을 표현하는 핵심 단어로 "기대"를 들 수 있겠다. 꼴찌 팀도 올 시즌에는 다를 거라며 기대담을 부추기고, 몇 년간 쇠락하던 선수도 올 해는 마음을 단단히 먹은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복돋운다. 몇 년 겪다보니 이젠 그런 기사를 제대로 들춰보지도 않는다. 손쉽게 기사를 만들어 보려는 기레기들의 키보드 장난일 따름이니까. 정말 기레리들... 쓰레기들... 인간도... 기사도... 좀 고급스러운 스포츠 기사를 읽어 보고 싶다.
2. 기대(2).
손흥민의 만화같은 동점골. 그런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면, 결말은 한국팀의 승리였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만화가 아니었다. 현실은... 기대가 극적으로 부풀려지고 해피엔딩! 그런 이야기들은 선별된 특수한 사례들이다. 강연 100도(?)나 서점 한 귀퉁에서 접하게 되는...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예외적인 스토리에 익숙해지고, 기대치를 높였다간 패가망신하기 십상이다.
2015년 2월 1일 일요일
1.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우종학, IVP)에서 촉발된 관심이 "종교전쟁: 종교에 미래는 있는가』(김윤성, 신재식, 사이언스북스)로 이어졌다. 아. 그 중간에 이러저러한 다른 책들도 찾아봤다.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라 업그레이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재미있게 또 흥미롭게 읽고 있다. 오랜 고민이 속시원하게 풀리는 듯한 느낌적 느낌을 갖는다. 내가 느끼고 생각한 바를 그대로 발설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 발설...
2. 모처럼 가정예배를 드리다. 중간에 자기 의자를 들고 와서 성경을 들춰보던 딸이 뜬금없이 "예수사랑하심을"을 부르자고 한다. 하여 불렀더니 1절이 끝나기도 전에 그만 두고 이번엔 "산토끼"를 부르자고 한다. 본인도 어지간히 끼고 싶었나 보다.
3. 뭔가 답답함이 남아 있어서 근처 교회를 찾아가 봤다. 예전에 기도하려고 찾았다가 헛걸음 한 적이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오늘은 본당이 열려있다고 안내하는 사람도 있다. 아마 지난 번엔 더 늦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답답함은 조금 해소됐다. 구체적 방향은 두 가지로 요약되는데 발설하기가 좀 그런 탓에 패스.
4. 알면 알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진다더니... 그 말을 절감하게 된다. 경험적 연구에서 많이 쓰는 개념인 "원자료" "raw data"가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모아진다. 2차 문헌들은 도대체 믿기가 힘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자료를 확인하면서 파고들 수 있는 분야가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얘긴 결국 인생은 그냥 평생 발톱 하나 어루만지면서 처음보는 코끼리를 그려내는 맹인 신세라는 뜻이다. 정말이지 헛되고 헛되다.
2. 모처럼 가정예배를 드리다. 중간에 자기 의자를 들고 와서 성경을 들춰보던 딸이 뜬금없이 "예수사랑하심을"을 부르자고 한다. 하여 불렀더니 1절이 끝나기도 전에 그만 두고 이번엔 "산토끼"를 부르자고 한다. 본인도 어지간히 끼고 싶었나 보다.
3. 뭔가 답답함이 남아 있어서 근처 교회를 찾아가 봤다. 예전에 기도하려고 찾았다가 헛걸음 한 적이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오늘은 본당이 열려있다고 안내하는 사람도 있다. 아마 지난 번엔 더 늦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답답함은 조금 해소됐다. 구체적 방향은 두 가지로 요약되는데 발설하기가 좀 그런 탓에 패스.
4. 알면 알수록 모르는게 더 많아진다더니... 그 말을 절감하게 된다. 경험적 연구에서 많이 쓰는 개념인 "원자료" "raw data"가 중요하다는 쪽으로 생각이 모아진다. 2차 문헌들은 도대체 믿기가 힘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원자료를 확인하면서 파고들 수 있는 분야가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얘긴 결국 인생은 그냥 평생 발톱 하나 어루만지면서 처음보는 코끼리를 그려내는 맹인 신세라는 뜻이다. 정말이지 헛되고 헛되다.
"다시, 미국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한다. 원유 생산 기술의 혁신으로 미국에서 에너지 혁명이 일어난다는데... 그게 지금 유가 하락의 원인이고,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나라는 러시아고... 미국 참 대단하다. 금융 위기로 곧 망할 것 같았는데... 참... 시대를 진단하기는 어렵다. 어려워. 변수가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