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진귀한 발언은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말문이 막힌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듯...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정신을 재무장해야 한다"는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졌다.
이건희 전 회장은 9일(현지시간) 낮 12시55분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소비자가전쇼(CES) 2010'에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
이날 이 전 회장은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간단한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 시간도 가졌다. 이 전 회장은 우리 사회에 던지고 싶은 화두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각 분야가 정신무장을 새롭게 해야 한다"며 함축적으로 답했다. 우리나라가 중국 등 신흥 국가들의 도전과 선진국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 양반에 그걸 물은 이나, 그런 답을 내놓은 '회장님'이나, 스승이 던져 준 한 마디에 기가막힌 가르침을 끌어내는 기자의 독심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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