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 쫌 뜸하던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한참 동안 나를 괴롭히던 발표를 끝냈고, '작은' 발표도 '성황리'에 마쳤고, 심지어 지난 일요일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까지 했고 (10km), 사무실 급한 과제도 끝났고, 작은 과제도 오늘 지나갔고, 다음 과제에 매진할 때까지 여유가 좀 있다. 해서 모처럼 내 본업으로 돌아가려 했으나,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감'이 영 돌아오질 않는다. 집에 가기 전까지 떨어진 '감'을 좀 끌어 올려 볼 참이다.
그건 그렇고... 날이 갑작스럽게 추워졌다. 올 해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마음은 더 추워진다.
그 학습능력 떨어지는 K팀 감독이 바뀌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소식이라 더 기쁘다. 내년엔 무슨 재미로 야구 보나 걱정했는데...
음... 오랜만인데 할 얘기가 그닥 없군.
뭐, 내 집이고, 또 혼자 있으니까...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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