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게 누구신가, 살아있었구만... 덧글 사례는 구조가 비슷한 것 같지? . 왜 alter가 그런 식으로 반응할까를 장선생과 함께'분석'해 본 적이 있었는데, 임시적으로 내린 결론: 그렇게 맛있어 하는 김치를 챙겨주지 못했거나,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는 집에 초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이라기 보다는, 칭찬을 직접적으로 혹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 - '고마워요', 혹은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등등 - 을 피하면서 대화를 이어나라려는 전략의 하나라는 것. 아마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관찰할 수 있을 거야. '겸손'에 대한 Zwang이 그런 식으로 재생산되는 건 아닌지...
이건 제 이야긴데,
답글삭제Ego: 집이 참 이뻐요~ 잘 꾸미셨네요, 구조도 좋고.
Alter: 진작에 한 번 초대했어야 됐는데, 오늘 처음오는 거구나. 미안하게 됐다.
뭐 대충 이런상황을 말씀하시는지? ㅋㅋㅋ
ㅎㅎ. 이게 누구신가, 살아있었구만...
답글삭제덧글 사례는 구조가 비슷한 것 같지? . 왜 alter가 그런 식으로 반응할까를 장선생과 함께'분석'해 본 적이 있었는데, 임시적으로 내린 결론: 그렇게 맛있어 하는 김치를 챙겨주지 못했거나,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는 집에 초대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의 표현이라기 보다는, 칭찬을 직접적으로 혹은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 - '고마워요', 혹은 '다들 그렇게 얘기해요' 등등 - 을 피하면서 대화를 이어나라려는 전략의 하나라는 것. 아마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관찰할 수 있을 거야. '겸손'에 대한 Zwang이 그런 식으로 재생산되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