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8일 금요일

나이가 들수록 맺게되는 관계가 넓어진다. 다양한 역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것. 복잡성! 어떤 경우에서건 복잡성을 줄이려면 단순한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 공정성! 'fairness'! '페어 플레이'할 때의 그 '페어'... '편애'나 그런 오해를 살만한 언행을 피하기! 아래 사람을 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아닌지.
김응룡 감독얘기였던 것 같은데... 그 양반은 그런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선수들과 식사한 번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너무 인간미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특정 선수에 대한 호/불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감독들보다 고수인 것 같긴 하다. 감독이 편애를 드러내고 상식적인 판단으로 이해하기 힘든 선수기용을 하면 팀워크는 무너지게 되어있다. 적은 대개 내부에 있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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