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일 금요일

자정이 지났으니 4월이다. 오늘은 날까지 무지 따뜻했으니 이젠 핑계 댈 거리도 없이 봄이다. 시간의 흐름, 속도... 뭐, 놀고 먹는 건 아니고, 뭔가... 그래, 그게 뭔지 잘 모르지만 아뭏튼 뭔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으니 이 시간이 의미 없진 않을 것이고... 지금도 내 속에서 나를 키우는 영양분이 되고 있겠지. 요즘 식물 키우는 재미를 조금씩 맛보고 있는데... 며칠 전에 난도 하나 샀고... 하루 하루 표가 나진 않지만 죽지 않는 이상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그 식물들처럼 나도 그렇게 자라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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