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을 알고 나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수 있는 '뮤비'. playing for change라는 프로젝트가 만들어 낸 작품인데 착상이 참신, 상큼하지만 편집과 음악성 또한 탁월하다. 이런 류의 프로젝트로는 아마 'We are the world'를 부른 'USA for Africa'(1985)가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이 노래와 비교해 보면 그 동안 엄청나게 '발전'했다고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잠시 읽어보았는데 그 자체로는 그리 놀랍지도, 특별한 기대감을 주진 않는다. 물론 그들의 노력, 열정, '착한' 마음씨엔 경의를 표하지만, 지금 나로선 그저 참여한 '길거리' 뮤지션들의 그 역량과 그들의 노래를 모아서 편집해 내는 그 능력을 감상하고 싶을 뿐... 이건 정말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이다. youtube 버전은 프로젝트 홈피 www.playingforchange.com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화질, 음질이 떨어진다. 아, 그리고 그 곳에선 다른 음악도 올라와 있다. 익숙한 탓인지 내 귀엔 이 이 stand by me가 가장 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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