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까지 며칠 남지 않았다. 걱정이다. 공주님도 공주님이지만... 그 언저리에서 한자리 해 먹어보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무리들의 얼굴을 보게 될 것 같아서... "해먹는 것" 그 자체야... 사실 근본적으로 다르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상식이나 예절, 세련미는 갖춘 이들이 해 먹기를 바라는 것이다. 한 자리를 해 먹더라도 "혈안"을 감출줄 아는 정도의... 겸손한 척 할 줄 아는... 허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 과연 대역전극은 가능할 것인가...
페이스북으로 여론을 가늠하긴 힘들다. 페친들이 달리 페친이 아니다. 친구 아닌가...
내가 주로 여론의 척도로 삼는 건 다음미디어 기사에 달린 댓글들인데... 이번엔 그것도 별로 신뢰할 수가 없다. 다음 기사 댓글을 한 90% 정도는 친문재인, 안철수인 것 같으니... 여론조사 결과와 편차가 너무 큰 것. 세대 간에 차이가 크다거니 그런 점을 보여주는 현상은 아닐지...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인터넷 여론은 확실히 정권교체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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