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첫 월요일... 그렇다. 자그만치 7월이다. '6월말까지...'라고 약속한 게 있었는데 그것을 지키지 못해서 마음 한 구석이 무겁다. 기대하는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래도 안되어서 다른 한 구석도 무겁다. 이런 저런 일때문에 사람들 만나는 일이 그리 편치 않는 경우가 있어서 또 다른 한 구석은 찜찜하다. 그래도 가장 힘이 되는 건... 내 식구들이다. 그렇지. 이제 식구들이란 표현이 어울리지.
7월을 맞이하여 심기일전 논문에 매진하기로 했다. 다른 길이 모두 막혔고, 물리적 환경도 최상의 조건이고, 12월이 되면 생활 환경이 완전히 바뀔테니 그 때까지의 시간은 두번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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