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화요일

사무실은 춥다. 많이...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반짝 난방을 하곤 그걸로 끝... 여름엔 그렇게 에어컨을 아끼더니... 온도계에 따르면 현재 실내 온도는19도. 여름엔 더위에 저항할 수 있는 방식에 제한이 많다. 겨울엔 좀 다르다. 일단 옷을 더 껴입을 수도 있고, 무릎 담요도 있다. 게다가... 개인 난방기기까지... 개인 난방기기 사용 전력량이 난방 시간 줄여서 아낀 전력량을 가볍게 넘어설 것 같다. 개인 난방기기 사용을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는 것에 감사해야할 지경... 결국 전력 절감 효과도 없고 업무 효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난방 축소란 말입니까?

내 마음이 얼어붙어서 추운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진다. 속이 쓰리다. 이놈의 상처는 아물 겨를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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