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진부한 표현이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문재인과 민주통합당, 그리고 그 언저리에서 정권교체를 기대하는 이들에게 현상황은 위기다. 아무리 살펴봐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 그는 고정 지지율 45%에서 내려가지 않으니까. 물론 그 이상 올라가는 일도 어렵겠지만... 어쨌든 유리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 문재인과 민주당은 어지간한게 독한 마음 먹지 않고서는 이 위기를 벗어나서 대권을 잡기 힘들다. 하지만 그것이 곧 기회다. 그것도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는 기가막힌 타이밍에서 맞은 기회...  이러저러한 기득권, 특권, 구습, 구태를 혁명적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기회... 역사가 준 기회. 안철수가 만들어준 기회. 안철수를 바라 볼 일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 안철수는 이미 자기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 상식이 상식일 수 있는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정말 중요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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