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욕망 -> 해소 -> 욕망 -> 해소... 하지만 욕망은 여럿일 수밖에 없고, 때로는 정확히 상반되는 욕망들이 존재하기도 하니... 이 사이클은 실제로는 매우 복잡하다. 그런 모순덩어리가 '나'고 '인간'이다. 좀 '난' 사람들은 그 사이클 조절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끼만 먹고, 나이 52세에 부부관계를 끊고 해혼을 했다는 유영목 선생 같은... 다른 쪽 극단에는 조영남 '선생'(?)을 배치할 수 있을 지도...  대부분은 우왕좌왕하다가 일생을 보내게 되는 것이고... 버나드 쇼 묘비에 이렇게 씌여있다던가.. "우물쭈물하다 언젠가 이럴 줄 알았다"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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