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꿈에 대해 쓰며 착한 잠을 잘 수 있기를 기대한 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왠걸 못지않게 끔찍한 꿈을 꾸고야 말았다. 굳이 장르를 부여하자면 호러액션무비쯤됨직한 꿈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것이다. 그것도 부활절을 맞이하는 날. 도대체 어찌된 일일까? 억누르지 않고 살아보려고 애쓰는데, 그것도 객관적인 조건을 이기지 못하는 것일까? 더 마음을 비울 일이다. 더 버릴 일이다. 움켜잡고 있는 것들을 모두 포기해야 할 것이다. 아주 흔적도 없이 마음 속에서 모두 털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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