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31일 화요일

'십상/ 쉽상' 그리고 '데/대'

'쉽상이다'/'십상이다'. '쉽상이기'를 쓰진 않을 것 같은데 '십상'도 그 어원을 모르면 쓰기 참 어색하다. 찾아보니... "'쉽상이다'는 '십상이다'의 잘못된 표현이다. '십상'은 '십상팔구(十常八九)'의 준말로 거의 예외없이 그러할 것이라는 추측을 나타내는 말이며, '십중팔구(十中八九)'와 같은 뜻이다."

그리고 '데/대'가 헷갈려서 또 찾아보았다.

'-데'와 '-대'의 표기 문제 : '했다더군'처럼 말하는 이의 생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했데'가 옳지만, 만약 '했다고 하더군'처럼 남의 말을 전하는 뜻을 표현할 적에는 '했대'와 같이 적는 것이 바른 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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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니까) 그 연극 참 잘 됐데. (잘 됐더군)
* (아무개 말이) 그 연극 참 잘 됐대. (잘 됐다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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