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9일 수요일

약간의 불편한 느낌...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무엇보다 공부 진도가 별로 나가지 못했다는 점. 그 시간을 컴퓨터 소프트웨어 "재정비"하는 데 사용했다는 점. 그 과정에서 저작권을 무수히 어겼다는 점. 아이폰5로 갈아타면서 데이타 용량에 제한을 둘 수 밖에 없어서 정비과정 데이타 사용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했다는 점. 어제 오랜만에 한 운동 후유증인지 아침에 늦잠을 잤고, 들어갔으면 좋았을 - 내용 때문은 아니지만 어쨌든... - 포럼을 놓쳤다는 점. 운동과 지난 밤 로아의 잠 거부 여파로 하루종일 눈이 뻑뻑하다는 점. 어떤 사연을 듣고 기도를 하겠다고는 했는데... 도대체 내 영혼은 요즘 기도에 집중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마음쓰이는 부분들이 있다는 점. 오늘 저녁엔... 좀 일찍가서 공부보다는 묵상에 시간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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