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5일 월요일

1. 둘만 만나도 오랜 시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오래 묵은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처한 상황에서 비슷한 점도 있고 해서 더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친구도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2. 오늘 일은 치욕이나 모욕으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내 심리상태는 그런 해석 쪽으로 기운다. 뭔가 건강하지 않은 상태인 것같긴 하다. 누구 책임인지를 따질 필요도 없이 거의 전적으로 내 탓이기 때문에 넘어갈 수밖에 없을 뿐.

3. 기아는 한화에 0:9로 졌나보다. 다행스럽게도 친구와 만나느라 전혀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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