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6일 화요일

어머니와 함께 지낸지 4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좁은 집에서 신경써야 할 대상이 두 명이나 더 늘면서, 그리고 인간관계의 주체가 네 명이 되면서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알고는 있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던 나의 어떤 면을 새삼 발견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원래 그리 살갑게 대하는 아들이 아니었다는 사실... 아내와 어머니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아내를 대하는 태도도 좀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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