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사람이라는데 이름이 어렵다. Silje Nergaard. '실예 네가드' 정도? 화면발에 속지 말자, 1966년생! 이런 음악이라면 하루 종일 배경으로 깔아 두어도 지겹지 않겠다. 팝재즈란 장르가 있다면 이런 음악을 제일 먼저 끼워줘야 하지 않을까? 동요에 더 어울릴 것 같은 가볍고 '귀여운' 목소리인데 어찌된 일인지 재즈에도 어울린다 (재즈 냄새가 강하게 나는 다른 노래에서도... ). 음악이 특별히 좋아서 감춰주는 건지, 아님 내공이 잔뜩 들어있는 '위장된 가벼움'인 건지... [영상을 보고 있기가 부담스럽다. 발음에 따른 혀 위치의 변동 등을 파악하는 데는 좋을 지 모르겠겠으나... 잘 좀 만들지... ]
ps) 어떤 노래를 듣던 중 틀림없이 이 여인네 목소리라고 생각했는데, 확인해 보니 미쿡 출신 선배 가수였다. 이름은 Blossom Dearie (1924 – 2009). 이런 목소리도 계보가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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