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6일 월요일

좀 더 '쿨'해질 필요가 있다. 긴장의 끈을 잠시 놓쳐도 'uncool'한 것들이 사정없이 비집고 나온다 (예를 들어 잠잘 때,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화가 날 때, 논쟁을 할 때...). 그렇다고 긴장의 끈을 놓칠 새라 노심초사하는 모습은 또 얼마나 uncool한가! Wie uncool!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아마 '영성'에 대한 관심을 실행으로 옮겨보는 게 한 방법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주 틈틈이 오강남 교수의 책을 몇 권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독일 체류 말기에 가졌던 묵상, 영성에 대해 생각을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제 다시 그 언저리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새로운 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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