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다시' '한국화' 전시회다. 음. 역시 깊이가 느껴지질 않는다. 강렬한 자극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턱없이 옅고 더 없이 가볍다. 현대인들의 심성을 담는 '용기'가 아닌 것이다 [형태 -> 내용]. 물론 거기에 깊이를 담는 작가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깊이를 알아채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아직 아닌 모양이다. 그나마 검정 먹물의 농도로만 표현한 그림이 색을 더한 그림보다 더 깊게 느껴진다. 그리고 서예의 경우 그림보다 더 깊은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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