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잠들 수가 없다. 일요일이라 좀 늦게 일어난 탓인지, 아니면 연말이 다가올수록 더 많아지는 생각 탓인지... 취침용 독서도 별로 효과가 없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휘감는 어떤 기운이 그냥 누워있을 수 없게 만든다. 해서 인터넷을 통해 여기 저기 산책해 보지만 별로 눈에 들어오질 않는다.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과 비슷한 심리 작동 상태인듯. 그래서 떠오르는 생각을 애써 밀어내려고 하지 않고 차라리 그 뿌리까기 파헤쳐 볼 생각이다. ...observation of the observation of the obser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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