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각, 표상, 개념은 단지 기호와 설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것을 실재로 착각해서는 곤란하다. 예를 들어, 자신을 우리 나람의 자기 개념에 맞추려고 노력한다면, 우리는 자아상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에 대한 어떤 확고한 이미지에 너무 집착한다면 결국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예배하게 된다. (...) 예를 들어, 우리는 사랑이란 돕는 행위와 애틋한 감정, 헌신된 관계 그리고 낭만의 결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분명 사랑의 일면이지만, 그것은 마치 날씨를 비에, 바다를 파도에 비유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런 형태에 따라 사랑하려고 노력할수록, 우리는 심리적, 영적 신경증을 겪게 된다. 심리적인 면에서, 우리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우리 자신이 될 수 없다. 영적인 면에서, 우리는 사랑의 거룩한 신비를 놓치게 된다"Gerald G. May 2006, 사랑의 각성. IVP, p.42 [org. Awakened Heart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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