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

실린 서울대 역사학과 최갑수 교수의 칼럼 중 일부이다. 최근 우리 2MB 씨도 '열씨미' 역사 '바로세우기'에 몰입하시는 것처럼, 역사와 정치는 참 동고동락하는 사이인 모양이다. 특히, 갈등 관계에 있는 인접 국가들끼리 바로 역사 이해의 갈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역사는 조금 더 복잡한데, 유대교도나 기독교도에게 그저 단순한, 사료나 해석에 따라 이렇게도 또 저렇게도 볼 수 있는 '역사적 사실' 이상인, 신앙의 근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역사는 종교, 정치, 또 학문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難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