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0일 월요일

야구에 대해서 얘기할 때 '야구 센스'란 표현을 자주 쓴다. 난 바로 그런 '야구 센스'를 가진 선수를 좋아한다. 거기에 근성까지 갖추면 금상첨화... (아래 쪽 어디에 비슷한 얘길 쓴 것 같다. 아, 그렇구나. '스마트한 근성' 운운한...).
'기아'의 야수 중에선 이용규, 김선빈, 안치홍, 이범호, 투수 중엔 윤석민이나 신동섭 정도를 꼽을 수 있을 듯.
축구 선수 중에 대표적으로 박지성, 그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이청룡 정도...
이들은 설령 운동선수가 되지 않았더라도 다른 분야에사 빼어나 활약을 했을 것이라 상상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악으로 깡으로 운동하던 시대는 한참 지나갔다. 그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지도자들이 있어서 그렇지... 시대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지도자로 국가대표 축구감독 조광래씨가 떠오른다. 프로야구엔... 글쎄... 김경문, 김시진 정도? 팀 성적이 별로다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 분은 심지어 사퇴하기까지... 야구가 감독 영향력이 큰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러고 보면 그것도 아닌가?
여하튼 보진 못했지만 어제 기아 경기 패인을 분석한 기사를 보니 스마트하지 못한 선수들의 스마트하지 못한 '플레이'가 눈에 보이는듯 해서 몇 자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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