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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같은 화요일이다 (요즘 월요일마다 병원으로 모셔야 할 일이 있어서...). 비온 후 상쾌함, 그리고 며칠만에 갖게되는 온전한 내시간이 고맙다. 그래도 그냥 습관처럼 약 한 시간 정도 딴 짓을 했다. 사무실 오고 가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처럼 이런 습관은 좀 버려야 할 것 같다. 이곳에 이런 류의 글을 올리는 건 다시 한 번 나를 다잡기 위한 - 이것도 습관이라면 - 습관이다. 이런 습관은 필요한 것 같기도... 어쩌면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으로 몰아내는 수밖에 없는 듯. 지하철에서의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 어떤 습관을 가지도록 해볼까? 사무실에서 첫 한 시간을 보내는 새로운 습관을 계발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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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에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엔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지난 주 목요일, 6km 정도를 뛰었는데 무릎이 아플 정도로... 이번 주에 최대한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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