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8일 월요일

석가탄신일... 빈 사무실에 나오다. 금요일 저녁부터 무위도식해서 오늘은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할 것 같은 강박에...
모처럼(?) 음악을 틀어 놓고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니 좋다.  앙드레 가뇽(Andre Gagnon)의 앨범, "Les Jours Tranquilles" (조용한 날들). 좀 연배가 높은 페친들이 몇 번 언급해서 알게 된 음악가인데 그의 음악은 '뉴에이지'로 분류되나 보다. 조지 윈스턴보다 더 뉴에지스럽다. 어떤 곡엔 기계의 힘을 빌어서 만들어내는 몽화적인 소리가 지나치게 사용되어서 격이 뚝 떨어진다. 그래도 구름 끼고 습기 많은 이런 날에 어울리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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