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엔 스마트폰이 삶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을 것처럼 떠들더니, 이제 그 바톤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받아 든 형국이다.
물론 세상은 늘 변한다. 각종 정보통신기기나 네트워크가 거기에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세상은 변하지 않기도 한다. 아니... 때론 퇴행적으로 변하는 것 같기도 하다. 흥미롭게도 정보통신기기가 그런 역변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것.
인터넷이란 매체 등장이 시각적 정보의 유통을 증가시키기도 했지만, 다른 한 편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많이 '읽게' 된 경우도 '많다고' 한다. 문자문화는 영상문화로 그리 쉽게 대체될 수 없는 것.
세상이 변한다고 너무 호들갑 떨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호들갑을 떨어야 겨우 주목을 받을 수 있다.
그게 대중매체의 특성이고, 정보사회의 중요한 한 단면이다.
그러면 정보사회란 얘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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