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유전자..."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된다. 대개 널리 기대되는 특징을 갖춘 사람들, 가족들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는 표현 방식으로서... 뭐.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과학적으로도... 학자들도 대개 유전 반, 환경 반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으니, 적어도 50%의 진실은 담겨져 있다고 봐도 좋을 듯. 아니 사실 "우월한 유전자.."라는 표현이 지칭하는 대상은 대부분 널리 기대되는 '환경'도 갖춘 사람들이니, 사실 "우월한 유전자에 좋은 환경까지..."라는 말의 줄임말로 볼 수 있을 지도... 환경은 좋지 않은데도 기대되는 좋은 특징을 가지게 된 사람에게 '집념, 노력의 승리, 성공' 같은 표현을 쓰지 '우월한 유전자'라는 표현을 쓰지 않으니...
"우월한 유전자..."는 이런 저런 조건을 두루 갖춘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의 표현인 듯하니 유전적 결정론, 심지어 우생학적 사고라고 판단하여 그 부분에 비판의 초점을 맞추지는 않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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