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3일 목요일

(1) 편애하지 말고 비교하지 말라고 한다. 자식이든 배우자든 그 누구든... 하지만 비교를 통해서 자신의 선호를 드러내려는 유혹은 매우 강하다. 비교는 또 누군가를 책망하거나 자극할 때 매우 효과적이기도 하다. 심지어 우리는 비교의 노예가 되길 자청하기도 한다. 의식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비교하면서 절망하거나 우쭐댄다.

(2) "채찍과 당근"이란 좀 낡은 표현을 빌리자면... 채찍을 내리치려면 그전에 당근을 좀 충분히 먹여 둘 일이다. 채찍을 드물게 들더라도 그 동안 당근에 인색했다면 그 파장은 상당히 오래 간다. 대부분의 시간이 당근도 채찍도 아닌 무관심 혹은 무표현으로 채워졌다면 채찍의 여운은 더 강하게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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