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달리다. 런닝머신 위에서 5km를 27분 12초 걸렸서... 다음엔 27분을 목표로 생각하면 되겠다. 아직 달리는 속도, 거리 등에 대한 감을 익히는 중이다. 그러기 위해선 런닝머신이 특히 유익하다. 5km를 27분 정도 달리면 하프마라톤 코스를 2시간 내에 달릴 수 있다. 그 정도 속도를 몸에 익히고 그 속도로 꾸준히 달리는 연습을 하면 될 듯.
4월 초에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자고 하는 걸 고사했다. 그러러면 벌써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은근히 신경쓰이는 일이라... 5월 1일 노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대회가 또 있다고 해서 일단 그 대회 참가를 생각하고 있다.
주중엔 달리기 아니면 수영을 거의 매일 하는데도 몸무게는 줄질 않는다. 참 희한한 일이다. 듣자하니 체중을 줄이려면 운동의 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거나 변화를 줘야 한다는데... 운동도 익숙해져 버리면 몸이 더 이상 운동으로 여기지 않는대나 뭐래나. 어휴. 뭐 딱히 살쪄 보이는 것도 아니니 몸무게는 그냥 신경끄기로 하자. 내 몸무게가 줄지 않는 건... 근육량이 늘기 때문일 것이다. 아니 그 때문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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