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2일 월요일

조직생활의 꽃은 역시 '人事'다. 외부에서는 조직 전체의 성과, 실적을 따지겠지만... 조직에 속한 개인에게는 말그대로 '인사가 萬事다'. 바로 그 만사인 인사때문에 조직이 며칠동안 술렁거리고 있다. 하여...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한다. 집에서라고 공부가 될 것 같지 않으니 이런 날은 자료나 좀 정리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잠자리에 일찍 드는 게 상수다.

자신의 미래가 걸린 승진과 인사이동이 정리가 되면 이제 관심은 상사와 동료로 누가 새로 오느냐다. 새로 오기로 결정된 어떤 사람이 그닥 좋은 평판을 얻지 못했나 보다. 서로 다른 부서로 미룬다. 어디로 가든 환영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는다는 건 불가능하거니와 바람직하지도 않다. 여하튼 최대치로(!) 환영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같은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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