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신분이긴하지만 어쨌든 지금 속해있는 이 조직에 다니면서 배우는 바, 느끼는 바가 참 많다. 예를 들어... 조금 전에 인사 발령이 있었다. 역시 조직생활의 꽃은 '인사'라고 할 수 있다. 조직에서 내가 인정받는지,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도대체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주는 것이 바로 '인사'다.
이 조직은 여러 면에서 내게 그리 매력적인 조직은 아니라서 뭐 특별한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다. 자세한 얘긴 남기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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