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4일 화요일

연규윤리가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를 다들 잘 알고있다. 무슨 어려운 이론으로 따지고 분석할 필요도 없다. 연구윤리는 더 잘 지켜져야지. 남들이 이런 저런 이유를 언급하는데... 뭐. 새롭게 언급할 이유도 없다. 이 부분은 상당히 분명하다. 과학의 내적윤리는... 상당히 분명한 부분이다. 문제의식도 분명하고, 지향해야 할 바도 분명하다. 애매한 경우들이 있지만... 그건 그 때 그 때 결정하면 된다. 그 부분은 더 강조되어야 하고, 이론의 여지가 매우 적다. 연구윤리를 지키기 어렵게 만드는 사회적, 문화적 요인들... 그런 점도 분명히 인식되고 있다. 강조점이 좀 다를 뿐... 알려져 있긴 하다. 그것 역시 시간을 두고 변할 것이다.

어려운 점은 과학의 내적 윤리가 아니라 과학과 사회가 만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윤리문제다. 이 부분은 매우 어렵고, 복잡하다. 새로운 윤리적 논점을 제시하기 때문이고, 문제가 문제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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