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춥다. 날이 덜 추운 것 같아 카디건을 안 가져왔더니... 이 사람들 분명 우리보다 체질적으로 추위를 덜 탄다는데 한 표...
2. 교수님과의 면담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뭔가 좀 더 써가지고 갔어야 했는데, 논문 목차만 가지고서 구두로 설명했다. 전체를 개략적으로라도 다 써 보려다가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탓이다. 한 장이라도 제대로 쓸 것을... 실력을 보여주고 오라던 멘토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진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오락가락하던 논문의 줄기를 확정했고, 내 논지에 대한 지도교수의 지지를 확인한 것은 결코 적지 않은 성과다.
3. 실수에서 배우기! 하여 남은 기간 동안 한 장이라도 제대로 써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도서관 책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좋겠지. 가기 전에 그 이론 장이라도 마루리해서 교수님께 보내면 성공적인 방문이었다고 자평할 수 있을듯.
4. 이런 저런 일정들이 잡혔다. 좋은 만남을 갖게 되길... 그게 그런데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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