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차 적응은 아직... 어제 밤에 잠을 설쳤는데 오늘은 낮, 저녁에 깊은 잠을 자버렸으니 아마 오늘 밤도... 다른 부분에서도 적응이 필요하다. 아직 해야 할 일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몇 가지 (잡)생각, 생활의 문제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2. 그래도 오늘 몇 가지 일을 처리했다. 주문해야 할 것들... 책 "존엄한 삶 존언함 죽음", 아이폰 가죽케이스, 딸을 위한 키보드... 그리고 - 이 글 포함해서 - 블로그에 약간의 흔적을 남겼다. 그렇다. 고작 이 일을 오늘을 돌이켜 볼 때 성취한 것으로 기록되는 것이다.
3. 어젠 식구들 모임이 있었는데 낮엔 고기를 과하게 먹고, 저녁엔 불어터진 짬뽕을 억지로 다 먹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속이 편한지 않았다. 아침엔 약간의 떡, 과일 점심엔 베트남쌀국수, 저녁엔 간단한 백반. 조금 나아졌다.
4. 한국은 춥다. 매섭다. 다만 낮엔 햇볕이 들어서 좋다. 겨울은 모름지기 이래야 한다.
5. 저녁에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한 탓에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놀았다". 새벽 두시반. 더 늦기 전에 돌아가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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