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관계... 당연히 내게도 해당된다. 주로 "을"의 입장으로... "갑"의 입장일 때도 있다. 주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 "을"의 입장에 있을 때 "갑"의 불합리한 요구, 요청, 지시에 대해서 난 적극적으로 항변하는 편이다. 하지만 "을"이 내게 제공하는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경우엔 불만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 그 "을"이 어릴 경우... "갑질" "꼰대질"하는 것 같아서... 그리고 "을"의 "감정노동" 강도를 내가 앞장서서 높이고 싶지 않아서...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서비스라고 느끼게 되는 그 스트레스는 내가 감당해야 한다. 갑을관계가 아니라 공공성, 공적 상식이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면 나이를 불문하고 문제제기를 했을 것 같다. 예를 들어 공공도서관 열람실에서의 에티켓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라면. 어린, 아니 젊은 "을"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얘기할까 말까 몇 번 고민하다가 결국 참기로 한 후, 남아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 방편으로 이곳에 털어놓는 것이다. 어차피 이젠 너무 늦었다. 갑질도 타이밍인 것을... 갑질도 해본 사람이 잘하는 것을...
흠. 이것을 영어로 어떻게 옮길 것인가? "갑질"로 찾아보니 "being bossy"라는 표현이 있네.
Being bossy is not easy. I am accustomed to play the role of subordinate. The few situations when I take the role of master are service sectors like cafeteraia, market place. Even though the services I get are not proper, enough I often hesitate to express my feeling of dissatification especially when the employee are younger than me. The idea occurs that they are suffering from emotional labour and I don't want to increase their work intensity. It means then that I shoud endure the streeses form the unsatisfactory services. I lost some chances to complain. Now it became bad timing. I have not other option that just eduring the stress. Being bossy is not my specia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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