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어야 한다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들이 정말 60-70년대에 대단했습니다. ... 복부인들.. 복덕방에 가서 아침에 계약하고 저녁에 50% 붙여서 팔곤 했습니다. 그리고 복덕방 주인들은 2-3%의 커미션을 먹고요"(기독교가 뭐꼬, 525)
사실 한국 현대사는 이런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훨씬 더 실감나고 사태를 더 잘 보여주는 방식일 것이다. 강준만 교수가 잘하는... "룸싸롱"이라던지... 실제로 한국 부유한 계층들의 보여주는 천박성은 이런 방식을 통하지 않고서는 잘 설명되지 않는다. 물론 '졸부' '속물근성'이 한국에서만 발견되는 예외적인 사례는 아닐 것이다. 흔히 얘기하는 그런 속성과 비교할 때 한국의 경우는 어떤 다른 점이 있는 지를 고민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천박한 졸부들... 분명 한국만의 경우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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