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3일 월요일

긴 연휴를 보내고... 난 그 중 이틀 사무실에 나왔지만... 다시 사무실 그리고 월요일. 아버지까지 오셔서 모처럼 가족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고... 아내가 바빠서 함께 긴 시간을 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여러 모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좀 거리감을 갖던 딸도 다시 예전 그 친밀 모드로... 물론 얼굴을 자주 못보면 다시 돌아가려나... 여하튼 다시 정비해서 새마음으로 시작하길...

아침 6시 경에 일어나 10km 정도를 달렸다. 10월 초에 하프마라톤 대회 신청을 했고, 지난 번엔 기록도 기록이지만 체력의 문제를 느낀 터라 이번엔 좀 준비를 하고 있다. 이틀에 한 번 정도는 뛰려고 생각 중인데, 지금까지 이 간격으로 세 번 뛰었다. 첫번째는 8km를 매우 힘들게 뛰었고, 두번째는 12km를 뛰었는데 덜 힘들었고, 오늘은 10km를 어렵게 않게 뛰었다. 중간에 따라붙는 러너가 한 명 있었는데 가볍게 제치고, 마지막 스퍼트까지... 역시 달리기는 정직한 운동이다. 꼼수는 물론 대단한 전략, 전술도 필요없다. 그저 꾸준히 달리면 되는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 이상의 기량을 내려면 그에 맞는 훈련을 해야겠지만, 아마추어 수준에서는 그냥 자주 열심히 달리면 되는 것 같다. 이젠 혼자 달릴 때면 거리, 시간도 재지 않고 그저 주위 풍경을 즐기면 달리기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Today I went run for about 10km. After "that" accident, I made up my mind not to bring my mobile phone while running. Instead I will try to enjoy the running itself and the environments, too. In early october I will participate in a marathon race. To prepare that I decided to run every two days. I've run three times after that decision. 8, 12 and 10 km. The first running was so hard. After running 8km I was so exhausted. The second running of 12km was okay. Today's 10km running was even less tough. Running seems to be one of the most honest sports. As long as you run just for hobby, you do not really need any sophiscated strategies or training plans. Just do excercise. The more you spent time in running, the stronger and faster you would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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