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멘토 2호로부터, 오늘은 멘토 1호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다. 특히 멘토 1호로부터는 오랜만에 들은 긍정적 평가였다. "좋은데!" 이제 더이상 좌고우면하지 않을 것 같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어느 길로 가야할지는 분명해진 셈이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분좋은 일이다. 멘토 1호 왈. 지금처럼 어디로가야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분명히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물론 괴로운 시간이지만 내 관심과 지식을 들쑤셔가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 정말이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치스러운 시간이다. 너무 오래 가졌다.
2. 어제 만난 "옛동료". 그래도 여러모로 나를 챙겨주던... 올 해도 넘길 생각이나면서 타박한다. 할 말이 없다. 민망하다. 그래도 그 마음은 고맙다.
3. 오늘은 아내 생일. 고민하다가 어제 슬쩍 내민 아이템은 거부당했다. 오늘 꽤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아서 겨우 선물을 샀다. 일단 난 대만족. 아내도 좋아할런지...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저녁엔 모처럼 영화도 볼 생각이다. 아. 얼마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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