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12분이다. 오후가 아닌 오전... 아니 새벽.... 이럴 때를 대비해 비축해둔 "사골미역국밥"으로 허기를 달랬다. 낮 시간은 어영부영 어찌나 잘 가는지. 긴요하지 않은 일에 한두시간, 식사 후 한두시간, 집중하지 못해 한두시간... 정말 중요한 일을 위해서 쓰는 시간이 막상 얼마되지 않는다. 모처럼 밤을 새면서 진도를 나가본다. 멘토 역할을 해주는 분과의 만남을 다시 시작했고 - 시즌 2 - 내일, 아니 오늘이 시즌 2 두번째 회 되겠다. 이번 만남을 위해서 얘기할 거리는 마련했으니 귀가해도 좋겠으나 뚜벅이인걸. 첫 차를 기다릴 밖에... 그나저나 이 드라마는 과연 시즌 2로 종영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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