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易老學難成
2014년 7월 12일 토요일
음식에 대해서라면 까탈스럽지 않은 편이지만... 달디단 양념으로 범벅된 고기 부스러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밥위에 자리잡고 있는 공식명칭 '제육덮밥'을 보니 짜증이 확 인다. 남기긴했지만 결과적으로 필요 이상으로 먹어 배까지 더부륵해지니 불쾌감이 내 영혼과 육신을 지배한다. 입맛을 돌리려고 먹은 누가바는 결국 단맛만을 더할 뿐이고... 빨리 이것들을 소화시키고 영혼이 조금이라도 깃든 저녁식사로 그 빈 곳을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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