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서류를 정리하다가, 몇년 전 도서관 도서관에 출근할 무렵 - 독서가 목적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책들을 많이 빌려보게 되긴 했다. 그런저런 연유로 - 받은 "모범이용자상"의 부상이었던 "도서문화상품권" 만원권 3매를 발견했다. 이런 왕재수... 유효기간을 아직 한참 남아있지만 더 늦기 전에 사용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필요하든 시급하지 않든 책이야 어떻게든 사는 편이라 굳이 책 사는데 쓰고 싶진 않고... 특별히 갖고 싶었던 걸 사려니 만원짜리 상품권 3매는 턱없이 모자라고... 도대체 어떻게 써야할지. 쉽지 않네.
ps) 결국 책을 사는데 썼다. 다만 그 상품권을 인터넷서점에서 쓸 수 있도록 바꾸는 과정이 간단치 않았다. 상품권 발행 회사에 회원으로 가입해야 했는데.... 그것 자체가 귀찮은 일인데... 이를 위해 그 사이트는 보안 프로그램을 무려 세 개를 깔았다. 그러면서 웹브라우저를 껐다 켰다.. 이게 정녕코 IT강국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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