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도미니칸 사제이요 신학자였던 허버트 맥케이브(Herbert McCabe, 1926-2001) 신부는 우스개를 섞어서 신학하는 일(doing theology)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신학은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하려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에 대해 허튼 소리(넌센스)하는 것을 중지시키려는 작업이다.” ([theology] is not concerned with trying to say what God is but in trying to stop us talking nonsense.”)
그는 또 창조주 하느님을 최고의 제자가, 우주의 최고 경영자로 해석하는 견해에 대해서... "하나님을 지극히 크고 막강한 피조물로 생각하는 우상숭배적 견해"라고 비판했다고 한다.(in "Faith within R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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