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일주일 동안 논문에서 손을 뗄 수밖에 없었다.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려놓은 연구의 결과물을 내야 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에 참여했지만 그 기여도라는게 사실 우스운 정도였다. 내 시간을 그렇게 쓰지 않아도 되었고. 그래서 사실 연구수당 챙기는 것도 미안할 때가 많았다. 이번 연구는 달랐다. 거의 1/4 정도 분량을 내가 집필했으니까. 물론 copy and paste 한 부분도 적지 않게 있지만... 정말 지난 1주일, 아니 토,일을 제외하면 5일을 전적으로 이 일에 매달렸다. 이제 놓임을 받았다. 저녁도 먹고 조금 여유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제 내 공부로 전환해야 하는데.... 벌써 8시다. 세 시간 남았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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