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두 번째 보고서 발표회를 마쳤다. 내가 기여한 바를  따지면 그동안 참여한 연구 중에 가장 높은 경우였다. 한 편으로 시원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허전하다. 내년에도 이곳에 있게 될까? 이런 연구에 참여하게 될까? 이번이 마지막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 탓이다. 이 공간에 확실히 머물 수 있는 12월 말까지 이 공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서 빨리 내 살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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