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3일 화요일

아시아 지역은 모순으로 가득 찬 것처럼 보인다. 비동시성의 동시성... 강력한 국가주의와 극단적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공존하는... '국익'을 위해서 난자까지 기꺼이 기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과 얼굴뼈 깍는 걸 부끄러워하기는 커녕 할 수만 있다면 더한 수술도 마다하지 않을 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 그런데... 이건 예외적인 상황으로 볼 일이 아니다. 정통 혹은 본류가 서양에 있고 아시아는 예외적이어서 조금 더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면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기에 지금 상황은 덜 따라잡은 상태인 게 아니란 말씀. 근대화의 모순의 가장 발전되고도 극단적인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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