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1일 목요일

뭐지? 이 미묘한 기분은? 상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조절의 문제?
Buber 할아버지는 관계를 'Ich 와 Du' 'Ich와 Es (Er, Sie)' 관계로 구분을 하는데...
웬 걸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양자택일이 아니라 단계로 봐야 할 것이다. 한 쪽 끝에 Ich-Du관계가, 다른 쪽 끝에 Ich-Es관계가 있고, 우리가 일상에서 겪게되는 관계는 그 위 어디쯤에서 왔다 갔다 하는...
어려움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관계로 이해해야 하는가다. 직장 동료 혹은 상사와의 관계는 학교 선후배, 교회선후배 관계와 다르다. 많이...
너무 많은 걸 고려하면, 너무 적게 고려해도... 좋지 않다.
처세에 능한 것도 무능한 것도 모두 좋지 않다.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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