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는 못내고 티는 나지 않았겠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집중이 잘 안되었다. 급기야 저녁엔 내겐 도움이 되질 않는 소식을 들었고... 나를 많이 배려해주던 분이 다른 곳으로 가신다는... 집에 와선... 항공권을 예약할 일이 있었는데... IT 강국 대한민국의 인터넷 거래 절차가 얼마나 허접한지 온몸으로 느끼면서 분노하고 짜증내다가 결국 성공하지 못했으며... 아이폰이 왜 아이폰이고, 맥이 왜 맥이고, 스티브 잡스는 왜 스티브 잡스겠는가, 이 대한민국의 IT 전문가들아... 기계가 복잡해진다고 매뉴얼, 절차, 운용방식이 덩달아 복잡해진다면 도대체 그걸 제대로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냐고... 이 사람들이 정말. 국민들이 모두 IT 천재줄 아나... 복잡할수록 직관적으로... 맥 출신 기기들엔 매뉴얼이 따로 없다구요 이 사람들아.
열받아서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님은 오늘도 쉽게 오실 생각이 없는지... 어영부영 시간 보내기가 싫어서 벌떡 일어났다. 지금 시간은 벌써 2시 반을 넘기고...
오늘 하루가 좀 부실했으니... 잠이 들 때까지라도 뭔가를 해 볼 생각이다. 내일은 휴일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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