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대화'
"나는 통일된 국가가 반드시 '강대한 국가'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군사적으로 막강한 국가보다는, 평화지향적이고 주변국가들과 협조하면서 전쟁 위험을 주지도 받지도 않으면서, 정치 문화 경제적으로 남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99쪽)
이원복 '가로세로 세계사'
"'나는 잘사는 부자 나라, 힘이 센 나라도 좋지만 우리가 만들어야 할 새 선진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나라'여야 한다고 믿는다...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나라는 세계를 품어 안고 이해할 수 있는 넉넉한 국민에 의해 이루어진다. 우리들이 21세기 세계를 이끌고나가기 위해서는 세계를 알아야 하고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가로세로 세계사'를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다" (서문)
김구 '나의 소원'
"내가 원하는 우리 민족의 사업은 결코 세계를 무력(武力)으로 정복(征服)하거나 경제력(經濟力)으로 지배(支配)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직 사랑의 문화, 평화의 문화로 우리 스스로 잘 살고 인류 전체가 의좋게, 즐겁게 살도록 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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